연꽃 개화시기 맞아 경남 상림공원,고성 상리연꽃공원,밀양 연꽃단지,진주 강주연못 등 장관

2019-07-17     이두영 기자

[스포츠Q 이두영 기자] 연꽃 많은 경남으로 꽃구경 가볼까요?

요즘은 연꽃 개화 시기여서 전국 곳곳의 저수지나 호수에 연꽃이 피는데, 경상남도에도 연꽃을 대량으로 심어놓은 곳이 꽤 많다.

가장 유명한 곳이 남해안 근방의, 경남 고성군 상리면 척번정리 상리연꽃공원. 수련,백련,홍련 등이 시원하게 하늘로 솟은 분수와 징검다리, 정자, 탐방로 등이 주변의 산과 어우러져 지극히 서정적 풍치를 자아낸다.

고성상하수도사업소

 

지난달에 수련꽃이 핀데 이어 요즘 홍련등이 개화하는 시기에 이르러 연꽃이 절정에 이르렀다.

고성읍 상하수도 사업소 야외생태공원에도 요즘 연꽃 약 2만송이가 피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장산숲에도 넓지는 않지만 왕버들과 함께 연못에 꽃이 피었다.

상족암 군립공원, 남일대해수욕장, 공룡발자국 화석지 등 가볼만한 곳들이 주변에 있다.

남해 물미해안 드라이브 코스와 사천,통영도 인접해 있어서 1박2일 내지 3일 일정으로 이 지역을 여행할 때 들르면 좋다.

 

경남 함안 연꽃테마파크와 창원 주남저수지, 함양상림공원도 연꽃 군락지다.

7월 26일부터 청년 k팝축제와 밀양공연 예술축제가 열리는 밀양 연극촌 앞 밀양연꽃단지도 때깔 고운 시절이 돌아왔다.

반영이 아름다워 사진이 잘 나오는 곳으로 유명한 위양지도 근처에 있어서 함께 둘러보면 좋다.

진주시 정촌면 강주연못도 수면을 가득 채운 연잎 사이로 꽃송이가 여기저기서 얼굴을 내밀며 절경을 빚고 있다.

또 김해시 칠산서부동 친환경 연밭도 꽃이 본격적으로 필 채비를 하고 있어서 8월까지 화려한 모습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