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저스티스' 최진혁, 거액의 현금 받고 성폭행범 이황의 아들 변호... 지혜원에 "항소 포기해"

2019-07-17     이승훈 기자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수목드라마 ‘저스티스’의 최진혁이 악랄한 눈빛을 드러내며 비리 변호사로 분했다. 또한 ‘저스티스’의 최진혁은 모든 진실을 알고 있음에도 지혜원과 맞서며 앞으로의 갈등을 예고했다.

17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극본 정찬미·연출 조웅 황승기) 1-2회에서는 손현주(송우용 역)에게 “쓰레기든 썩은 오물이든 빼내야지. 우리 회장님이 시키신 일인데”라고 말하는 최진혁(이태경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목드라마

 

앞서 ‘저스티스’의 손현주는 현직 국세청장인 이황의(도훈제 역)에게 부탁을 받았다.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선 자신의 아들을 빼내달라는 것. ‘저스티스’의 손현주는 최진혁에게 해당 사건을 넘겼다.

이후 이황의 아들 변호사로 나선 ‘저스티스’의 최진혁은 지혜원(장영미 역)의 란제리 구입 사실부터 배우로서 배역을 얻기 위해 이황의 아들에게 일부로 접근했다는 심문을 하면서 무죄를 이끌어냈다.

 

수목드라마

 

‘저스티스’ 지혜원은 법원 밖에서 최진혁을 만나 “나 아니다. 선배가 나한테 그런 짓을 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 하지만 ‘저스티스’의 최진혁은 되레 “알고 있다”면서 “힘 없으면 이렇게 짓 밟힌다. 너 걔네 아버지가 누군지 모르냐. 정의는 꿈꾸지도 마라”고 충고했다. 또한 최진혁은 “합의금이라도 건지고 싶으면 항소는 포기하라”면서 지혜원에게 일침을 가했다.

‘저스티스’ 최진혁은 해당 사건을 해결한 이후 사무실로 냉장고 선물을 받았다. 이는 이황의가 선물한 것으로 냉장고 안에는 고액의 수임료가 가득 들어있었다.

최진혁은 이와 같은 방법으로 고위층의 뒤를 봐주고 있는 변호사다. ‘저스티스’ 최진혁이 앞으로 어떤 사건을 통해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낼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