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가을야구' 2019 프리미어12, 서울라운드 예매 일정-가격-방법은?

2019-09-27     안호근 기자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초대 챔피언 한국이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왕위 지키기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예선이 서울라운드로 치러져 야구 팬들의 더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을 예정이다.

한국은 호주, 캐나다, 쿠바와 함께 C조에 편성됐는데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WBSC 프리미어12 예선 서울라운드가 펼쳐질 전망이다.

올 시즌 야구 인기가 주춤했지만 국가대항전은 또 다르다. 27일부터 시작되는 입장권 예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11월 6일부터 8일까지 매일 2경기씩 총 6경기가 진행되는데,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린 예매는 패키지로 한정됐다. 당일 패키지 티켓을 구매할 경우 그날 펼쳐지는 2경기를 모두 볼 수 있는 것이다. 경기 시간은 정오와 오후 7시로 고정돼 있다.

6일엔 정오에 캐나다-쿠바, 저녁에 한국과 호주가 맞붙는다. 7일엔 호주-쿠바, 한국-캐나다, 8일엔 캐나다-호주, 한국-쿠바 경기가 열린다. 한국은 모두 저녁 경기에 배치됐다. 

열흘 간은 패키지 상품만 우선 판매한다. 2경기를 모두 보겠다는 생각이면 패키지 상품을 구매하는 게 효율적이다.

 

 

티켓 가격은 가장 비싼 스카이박스의 경우 패키지권 17만 원, 한국경기 12만 원, 비한국경기 9만 원 등으로 분류된다. 내야 중 저렴한 버건디석는 6만 원, 4만5000원, 2만5000원, 3,4층 지정석은 패키지상품 판매없이 한국경기 4만 원, 비한국경기 2만2000원 등이다.

외야석은 지정석(하단)과 비지정석(상단)으로 분류되는데 둘 모두 패키지는 판매하지 않고 지정석은 한국경기 3만 원, 비한국경기 2만 원, 비지정석은 1만5000원, 1만 원이다.

개별경기 상품 판매창은 다음달 7일 오후 2시에 일괄 오픈된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예매 홈페이지와 ARS, 스마트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인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 현장 판매는 예매가 취소되는 티켓에 한해서만 실시된다. 외국인 관람객들을 위한 영문 예매 페이지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