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미-박희영 연속골' KSPO, 상위권 도약 시동

서울시청 또 패배, 9G째 무승

2015-05-04     민기홍 기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화천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 부산 상무를 완파하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KSPO는 4일 강원도 화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15 IBK기업은행 WK리그 10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28분 강유미의 선제골, 후반 11분 박희영의 추가골에 힘입어 상무를 2-0으로 완파했다.

3승4무2패(승점 13)가 된 KSPO는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3위 수원 시설관리공단과 승점차는 2점이다. 상무는 3연패에 빠지며 시즌 8패째를 떠안았다. 승점 3점으로 아직 승전고를 울리지 못한 서울시청보다도 아래인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천 대교는 이천종합운동장 홈경기에서 서울시청을 3-2로 눌렀다. 전반 33분 차연희, 후반 12분 문미라, 후반 21분 권은솜이 골을 터뜨렸다. 서울시청은 노소미가 멀티골을 넣으며 활약했지만 또 첫승 사냥에 실패했다.

이천 대교는 3승3무2패(승점 12)로 KSPO와 승점차를 1점차로 유지하며 5위를 지켰다. 반면 서울시청은 3무6패(승점 3)로 여전히 6위에 머물렀다.

대전한밭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경기에서는 수원 시설관리공단이 2위 스포츠토토를 1-0으로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켰다. 후반 30분 이장미가 타냐의 도움을 받아 결승골을 뽑아냈다. 4승3무1패(승점 15)의 수원은 대전에 승점 2점차로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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