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인스타그램에 故 설리 애도 "추억들은 간직할게, 무척 보고 싶다"

2019-10-16     이승훈 기자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가수 최자가 세상을 떠난 전 연인 설리를 추모했다.

16일 오후 최자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우리는 서로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들을 함께했다”고 말했다.

 

최자

 

최자는 “이토록 안타깝게 널 보내지만 추억들은 나 눈 감는 날까지 고이 간직할게. 무척 보고 싶다”고 전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최자

 

앞서 최자는 지난 14일 설리가 갑자기 세상을 떠난 뒤 수많은 악플에 시달렸다. 일부 악플러들은 최자를 향해 “설리가 죽은 건 네 책임이다”라면서 입에 담기 힘든 막말을 쏟아냈다. 특히 지난 12일 고기 사진이 게재된 최자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특정 노래의 가사를 지적하면서 “이건 예술이 아니다”, “음담패설 수준이다”라며 비판하고 있다.

이에 최자 팬들은 “헤어진 지 오래 됐다. 여기서 이러지 마라. 이러한 악플 또한 2차 가해”라면서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최자와 설리는 지난 2015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지만, 2년 7개월 만인 2017년 결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