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이던, 11월 5일 동시 컴백… 싸이 "실로 특이한 커플이다"

2019-10-18     김지원 기자

[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가수 현아와 던(DAWN)이 올 가을 한날한시에 컴백한다.

현아와 던의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 측은 18일 "현아와 던(DAWN)이 오는 11월 5일 동시에 새 앨범을 발매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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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는 지난 2007년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해 2009년 포미닛 멤버로 재데뷔, 이후 지난 2010년 '체인지'로 첫 솔로 활동을 시작한 현아는 '버블 팝', '아이스크림', '빨개요' 등 히트곡으로 본인의 색을 보여주며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무대 장악력으로 사랑 받았다.

활동명 '이던'에서 새롭게 활동명을 바꾸고 본격 솔로 활동을 예고한 '던(DAWN)'은 지난 2016년 보이그룹 펜타곤으로 데뷔해 프로듀싱 능력과 뛰어난 춤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해 8월 열애 사실을 공개한 후 1년 째 공개 열애를 이어가고 있는 현아와 던은 이들은 올 초 싸이가 설립한 신생 기획사 피네이션과 나란히 전속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4일 싸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아-던의 새 앨범에 대해 언급해 화제가 됐다. 싸이는 "실로 특이한 커플이다"라며 "사랑과 무관하게 일은 서로 공유 안 한다. 서로의 타이틀곡, 안무, 뮤비 아이디어 등등 저에게만 알려주고 서로에겐 비밀이라고 한다. 심지어 컴백 시점을 놓고 서로 먼저 내겠다고 한다. 언젠가 두 사람이 댄스배틀 한 번 할 것 같다"라고 전하며 두 사람이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는 힌트를 준 바 있다.

소속사 피네이션 관계자는 “아티스트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 현아와 던(DAWN)이 어떤 형태로, 어떤 장르의 음악을 들고 돌아올 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