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톡Q] 방탄소년단(BTS) 뷔, "아미보다 예쁜 건 없어... 마지막이란 생각하지 말길"

2019-10-31     이승훈 기자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평소 남다른 팬사랑을 보여주며 ‘아미(ARMY, 방탄소년단 팬클럽)밖에 모르는 바보’로 유명한 뷔가 어김없이 달콤한 말로 팬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개최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에서 방탄소년단 뷔는 “지금까지 월드 투어 응원해주느라 고생 많으셨다. 짧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굉장히 길었다고도 할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방탄소년단(BTS)

 

이날 방탄소년단 뷔는 공식적인 공연이 끝난 후 앙코르 무대에 올라 ‘방탄이라는 은하수에 아미라는 별을 심다’라는 슬로건 이벤트를 진행했다. 매번 큰 사랑을 받기만 했던 아미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것.

RM은 “역시 우린 운명 아니겠습니까?”라며 팬들의 함성을 더욱더 거세게 만들었고, 슈가는 “다 같이 슬로건 들고 사진 한 장 찍자”며 아미와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방탄소년단(BTS)

 

특히 뷔는 “수많은 나라를 다니면서 다양한 일들을 경험했는데 아미보다 예쁜 건 없더라. 그렇게 예뻐 보이는 걸 찾지 못했다. 한 번 찾아보겠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공연 내내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그는 “오늘 춤추면서 콧물이 많이 나왔다. 사진이 어떻게 나올지 걱정된다. 나중에 포털사이트를 통해 꼭 보겠다”며 항상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는 인상을 강렬하게 남겼다.

“오늘이 이번 투어의 마지막인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우리는 공연을 또 하잖아요. 이렇게 큰 콘서트장 빌려서 아미 모시고 노래할 건데. 그때도 와주실 거죠?”

끝으로 방탄소년단 뷔는 “그동안 아미에게 받았던 사랑에 보답하고 싶었다. 감사한 일이 많다. 사랑한다”며 ‘팬사랑 장인’의 면모를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