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명은 꾸미"... 배우 이문정,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 공개

2019-11-14     이승훈 기자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배우 이민정이 태명과 함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 13일 오후 배우 이문정은 개인 SNS에 “너무 부끄럽지만 또 너무 감사한 소식을 전한다. 아직 아무런 준비가 되지 못했는데 결혼 후 1년하고도 조금 넘은 시기에 저희 가정에 아기가 찾아왔다”고 밝혔다.

 

이문정

 

이날 이문정은 “지난 한 해 동안 저는 2년간 교제해오던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고, 또 제 인생 계획에 없었던 수제 버거집을 운영하는 경험도 하면서 많은 변화가 생겼던 것 같다”면서 “배우 생활을 하면서 동시에 요식업을 운영한다는 것에 대해 어려움도 겪고 역량의 한계도 경험하면서 많이 느끼고 배웠던 시기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운영한지 1년 만에 내 의지와 관계없이 버거집 운영을 그만두게 되면서 ‘이제 다시 본격적으로 나의 본업인 배우에 충실해야겠다’고 마음먹던 시기에 이제까지의 변화 이상의 너무나 큰 선물이 찾아왔다”며 초음파 사진을 게재했다.

“아기 태명은 꾸미다. 곰모양 구미젤리를 먹은 날 아기가 찾아온 걸 알게 되어서 꾸미라고 지었다”는 이문정은 “너무 부족한 엄마가 되진 않을까 염려가 되고 또 앞으로 저의 배우로서의 삶에 찾아올 변화에 대한 두려움도 많지만 조금씩 꾸미와의 만남이 기대가 되고 있다. 이제 안정기에 접어들어서 아기 사진으로 소식전한다”며 팬들에게 임신 소식을 고백했다.

 

이문정

 

“아직 꾸미가 아들일지 딸일지 아무 것도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인 꾸미에게 많은 사랑을 주는 엄마가 되겠다. 연기하는 이문정으로도 더 많이 얼굴 보여드리고 싶다”는 이문정은 지난 2012년 영화 ‘회사원’을 통해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이문정은 영화 ‘연애의 온도’, ‘찌라시 : 위험한 소문’, ‘검사외전’, tvN ‘응답하라 1988’ 등에 단역으로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얼굴을 내비쳤다. 그는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