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의 화려한 겨울밤 시작!

2019-11-25     이두영 기자

[스포츠Q 이두영 기자] 강원도 태백시 황지연못에 화려한 야경이 펼쳐진다. 태백시는 태백산 눈축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26일 오후 6시 황지연못에서 별빛페스티벌 점등식을 연다.

황지 경관조명은 내년 2월 말까지 매일 일몰 무렵부터 자정까지 켠다.

12월 1일부터는 태백역, 솔바람공원, 철암쇠바우탄광문화장터에도 야간 경관조명이 켜진다.

황지는 해발 680m 태백시내 중심에 위치한 연못으로 낙동강 1,300리 물길이 시작되는 곳이다.

태백산

 

자그마한 못이지만 나무와 돌다리 등이 어우러져 풍치가 좋다.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이기도 하다. 인근에 식당과 숙소가 많이 있다.

태백산 눈축제는 2020년 1월 10일부터 19일까지 태백산도립공원의 우아한 설경과 당골광장의 눈조각품 등을 배경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겨울에 태백에서 가볼만한 곳으로는 주목 군락지가 있고 일출 시 운해의 흐름이 유난히 멋진 태백산과 1,420m 고지에서 스키 활강을 시작할 수 있는 오투리조트 등이 으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