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할렐루야, 2019 한국실업탁구리그 준우승

2019-11-27     이수복 기자

[스포츠Q(큐) 이수복 기자] 남자실업탁구단 보람할렐루야가 26일 충북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9 한국실업탁구리그’에서 남자부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는 실업연맹 소속 기업부 남 7개 팀, 여 5개 팀이 모두 출전했다. 지난 20일 개막해 5일간 예산리그가 펼쳐졌고, 26일 챔피언결정전이 진행됐다.

보람할렐루야는

보람할렐루야는 예선리그에서 한국마사회와 KGC인삼공사와 동률을 이뤘지만, 포인트 득실에서 앞서 최종 2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이어 치러진 결승전에서 삼성생명과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최철홍 보람할렐루야 구단주는 선수들의 이 같은 고군분투에 대해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매년 혁신적인 발전을 이뤄온 모습에 감격했다”고 말했다.

보람할렐루야는 보람상조가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3년 전에 창단한 신생 탁구팀이다. 팀 내 국가대표 상비군인 서현덕, 김대우가 포진하고 있다. 지난 5월과 8월 각각 진행된 전국 규모의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와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서 연속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등 성과를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