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 와인페스티벌 등 이번 주말에 가볼만한 알짜 먹거리축제

2019-12-09     이두영 기자

[스포츠Q 이두영 기자] 여행은 사진 찍고 먹는 것이 남는 것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맛있는 먹거리가 있는 여행지, 오는 주말에 가볼만한 축제 두 곳을 소개한다.

오는 13∼15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굴 라스코 전시관에서는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이 열려, 관광객들은 국내 와인 150여 종을 맛볼 수 있다.

1천원을 내고 시음잔을 받아 원하는 포도주를 시음할 수 있다. 시음잔 판매 금액은 불우이웃을 돕는 성금으로 쓰인다.

 

전통주 소믈리에가 된 개그맨 정준하와 요리연구가 홍신애 씨가 특별손님으로 출연해 와인토크쇼를 벌인다.

그 외 와인품평회와 한국와인 소믈리에 대회, 마술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곁들여진다.

감 산지인 충남 논산시 양촌면에서도 오는 14∼15일 양촌리체육공원에서 ‘양촌곶감축제’가 펼쳐진다.

감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곶감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축제다. 감 깎기, 송어잡기 등 체험거리가 즐비하다.

축제는 사물놀이 공연 등 주민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힐링콘서트와 한혜진,강진 등 가수 공연, 불꽃쇼 등으로 이어진다.

양촌리 체육공원 근처에는 논산8경으로 꼽히는 관촉사를 비롯해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계백장군 유적지, 백제군사박물관, 선샤인랜드 등 가볼만한 곳이 널려 있다. 딸기농장이 많은 것도 논산을 여행하는 즐거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