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올림픽 예선] 윤예빈 승선, 국가대표 최종명단은?

2020-01-14     민기홍 기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여자배구는 해냈다. 이젠 여자농구 차례다.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에 참가할 여자 농구대표팀 선수명단이 확정됐다. 대회는 새달 6일부터 나흘간 중국 포산에서 거행된다.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19위 한국은 8위 중국, 18위 영국, 3위 스페인과 C조에 묶였다. 6일 오후 4시 스페인과, 8일 오후 4시 영국과, 9일 밤 8시 35분 중국과 각각 붙는다.

조 3위 안에 들어야 도쿄행 티켓을 거머쥔다. 객관적 전력상 비슷한 영국을 반드시 잡아야 2008 베이징 이후 12년 만에 지구촌 축제에 초대받을 수 있다. 

국가대표 최종명단에 든 12인 가운데 윤예빈(용인 삼성생명)이 가장 눈에 띈다. 손등 부상을 당한 염윤아(청주 KB스타즈)의 공백을 채울 자원으로 깜짝 발탁됐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21일 오전 진천선수촌에 집합한다.
 

◆ 2020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여자농구 대표팀 명단

△ 감독 = 이문규
△ 코치 = 하숙례
△ 선수 = 박지수 강아정 김민정(이상 KB국민은행) 박혜진 김정은(이상 아산 우리은행) 윤예빈 김한별 배혜윤(이상 삼성생명) 신지현 강이슬(이상 부천 KEB하나은행) 김단비(인천 신한은행) 구슬(부산 BNK)

◆ 2020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조 편성

△ A조 = 나이지리아 미국 세르비아 모잠비크
△ B조 = 프랑스 푸에르토리코 브라질 호주
△ C조 = 한국 중국 영국 스페인
△ D조 = 캐나다 일본 스웨덴 벨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