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태 태연, 9일 부친상… 신곡 공개 잠정 연기 [공식입장]

2020-03-09     김지원 기자

[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9일 부친상을 당했다. 이날은 태연의 31번째 생일이기도 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9일 오후 이데일리는 "취재 결과 태연의 부친은 이날 오전 급성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이를 전하며 "장례식은 가족들과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녀시대

 

태연은 7일 신곡 '해피(Happy)'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어 9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을 발매하고, 오후 7시에는 네이버 브이라이브 생방송 '해피 태연 데이(Happy_TAEYEON_Day)'를 진행, 팬들과의 소통에 나설 계획이었다.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태연이 9일 부친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금일 예정되어 있던 태연의 신곡 '해피(Happy)'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를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함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신곡을 기대해주신 많은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리며, 향후 음원 발매 일정과 관련해서는 재공지드리겠다"고 밝힌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태연에게 따뜻한 위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