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 테니스재단, 사랑의 손길 전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2014-01-29     민기홍 기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이형택 테니스 아카데미 재단이 봉사활동을 하며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이형택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테니스 아카데미 선수들은 28일 강원도 춘천시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춘천 연탄은행'에 연탄 2천장을 기부했다. 이 중 1천장을 춘천시내 독거노인 세대에 직접 배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형택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올해로 2회째다.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봉사활동이 어린 선수들에게 테니스뿐 아니라 인성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선수들과 함께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 날 행사에는 박민종(안동중, 초등랭킹 1위) 선수와 홍성찬(횡성고) 선수를 비롯한 여러 선수들이 함께 연탄을 배달했다.

이형택 재단은 지난해 재능기부 형태로 '매직테니스 레드볼 테니스대회'를 열었다. 또 초보자와 어린이를 위한 테니스 무료레슨과 동호인들을 위한 원 포인트 클리닉 행사도 진행하며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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