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JTBC 역대 최고 시청률 경신 '연일 상승세'

2014-03-26     김나라 기자

[스포츠Q 김나라기자] 인기리에 방영중인 '밀회'가 JTBC 월화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6일 방송된 종편채널 JTBC 월화드라마 ‘밀회’ 4회는 4.6 %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회부터 연이은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2%를 기록했다. (닐슨 코리아/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
 
이는 JTBC에서 방영된 역대 월화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로, '밀회' 이전 방송 작인 '네 이웃의 아내' 16회 시청률 3.6%,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20회 3.5%를 훨씬 뛰어넘는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혜원(김희애)과 이선재(유아인)의 입맞춤 이후의 상황이 전개됐다. 남편 강준형(박혁권) 생각에 정신을 차린 혜원은 스킨십이 기억나지 않는 척 아무렇지 않게 선재를 대하며 상처를 준다.

이에 선재가 "저 원래 남의 여자에게 관심 없어요"라고 비아냥거리자, 혜원은 "남의 여자가 아니라 선생님이다"라며 선재의 뺨까지 때려 선을 확실하게 그었다.

하지만 공익근무를 하고 있는 선재가 폭행으로 감방에 수용될 위기에 처하자 혜원은 아무도 모르게 뒷수습에 나서는 등 선재와 다시 조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또다시 두 사람의 미래는 예측할 수 없게 돼 시청자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선재(유아인)와 혜원(김희애)의 은밀한 사랑이 담긴 '밀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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