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ON), '100억' 명품 재고 판매… 최대 60% 할인

2020-06-23     유근호 기자

[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롯데쇼핑의 통합온라인몰 롯데온(ON)과 롯데면세점이 본격적으로 명품 재고 물량 판매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롯데온에서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롯데면세점의 해외 명품 50여 개 브랜드의 재고 물량을 판매한다. ‘마음방역명품세일’이라는 테마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면세 상품을 시중가 대비 최대 60%가량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사진=롯데ON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며 해외직구 사이트를 이용해 명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하지만 이 경우 정품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고, 통관 절차도 본인이 직접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롯데온에서 판매하는 롯데면세점의 명품 재고의 경우 롯데면세점이 직접 수입한 정품을 판매하고, 통관 절차까지 롯데면세점이 맡아 진행한 후 배송하기 때문에 상품에 대한 신뢰성과 편리성을 갖춘 장점이 있다.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은 최근 명품 재고 판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감안해 약 100억 원의 물량을 준비해 롯데온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롯데온에서 판매한 금액의 0.5%를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에게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