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국가대표 김성민 씰유나이트행, 이형택과 한솥밥

2020-06-25     민기홍 기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성민(33‧블루나눔필룩스)이 테니스 레전드 이형택과 한솥밥을 먹는다.

스포츠마케팅 전문기업 씰유나이트는 24일 “김성민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성민은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연패, 지난해 파리 그랜드슬램과 아시아-태평양 유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유도 국가대표 중량급 대들보다.

김성민은 2020 도쿄올림픽을 은퇴 무대로 생각하고 구슬땀을 흘렸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가 연기되는 바람에 현역생활을 1년 연장한 터였다.

 

씰유나이트에 둥지를 튼 김성민은 “(이번 계약이)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쿄올림픽에서 유도선수로써 정점을 찍어보고 싶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김석주 씰유나이트 대표이사는 “김성민은 대한민국 유도 간판스타”라며 “선수로서의 삶뿐만 아니라 은퇴 이후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씰유나이트는 이형택, 김성민 외 여러 종목 선수들을 매니지먼트하고 있다. 스포츠마케팅, 스폰서십, 이벤트 기획, 컨설팅을 주요사업으로 하는데 최근 문화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