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현대캐피탈, 뉴발란스 입는다

2020-07-23     김의겸 기자

[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 최고 인기구단 천안 현대캐피탈이 뉴발란스와 용품후원 협약을 맺었다. 뉴발란스가 프로배구 용품을 후원하는 건 최초다.

현대캐피탈은 22일 배구단 복합베이스캠프 캐슬오브스카이워커스에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와 2년 5억 원 규모의 용품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뉴발란스는 세계적인 스포츠 용품사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 중 하나다. 2010년부터 스포츠 용품 사업 분야를 확장해 야구, 축구, 농구, 테니스 등 다양한 프로스포츠 종목의 용품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뉴발란스는 현대캐피탈 배구단이 필요로 하는 유니폼을 포함한 다양한 의류, 경기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폭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현대캐피탈은 2020~2021시즌 새로운 파트너인 뉴발란스와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을 준비할 계획이다.

뉴발란스 관계자는 “새로운 파트너인 현대캐피탈 배구단이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며 “서로가 윈윈(win-win) 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현대캐피탈 역시 “뉴발란스와 새로운 파트너가 돼 기쁘고,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