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가면 '디즈니 공주' 다꾸 스티커 있다

2020-09-04     유근호 기자

[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에 가면 디즈니의 공주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다이소는 4일 "고객 선호도가 높은 캐릭터들을 모아 '디즈니 프린세스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다이소는 지난해 멤버십 가입자 중 디즈니 상품 구매이력이 있는 10대~40대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디즈니 프린세스 캐릭터와 상품 카테고리 선호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캐릭터는 에리얼(인어공주), 라푼젤, 벨(미녀와 야수), 백설공주가 상품 카테고리는 파우치, 미용‧아동용 상품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다이소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캐릭터를 활용한 뷰티‧퍼스널케어, 문구‧팬시, 인테리어 용품 등 총 40여 종을 구성해 출시했다. 

뷰티‧퍼스널케어는 어린이들이 귀엽게 연출할 수 있는 액세사리 상품과 개인수납 상품이다. 디즈니 프린세스 주얼리 세트는 앙증맞은 디자인이 돋보인다. 목걸이, 반지 등으로 구성돼 아이들과 공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머리띠, 집게핀 등도 있다. 

 

 

개인수납 상품은 파우치, 동전지갑 등을 기획해, 디즈니 프린세스 캐릭터를 좋아하는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자)를 공략했다. 키홀더는 가방, 에코백 등에 연출할 수 있고 직사각 파우치는 가격대비 볼륨감이 크다. 

문구‧팬시는 스티커와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용품이다. 스티커류는 부담 없는 가격과 아기자기한 디자인이라 선물용으로 적합해 보인다. 디즈니 하드커버 다이어리와 디즈니 다이어리 속지가 다꾸 용품으로 기획됐다. 

 

다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원하는 디즈니 캐릭터 시리즈를 계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