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자동다리부 적용 안마의자 전 제품 끼임방지 센서 장착

- 자동다리부 적용 전 제품에 안전센서 장착

2020-09-23     유근호 기자

[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박상현 대표이사가 이끄는 글로벌 안마의자 브랜드 바디프랜드가 고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23일 "수년 전부터 자동다리부가 적용된 안마의자 전 제품에 안전센서를 장착해 오고 있다"며 "기능 개선과 고도화를 진행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무릎과 발 사이가 유격되는 여러 안마의자 제품 중 바디프랜드 'BFX-7000'만 유일하게 끼임 감지 센서가 탑재됐고,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영유아 머리, 몸통 끼임 가능성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디프랜드는 "머리나 몸통 외 팔다리는 끼일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미 해당 제품 센서를 더욱 고도화해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하는 한편 사람이 앉지 않을 경우 다리부위 조절부가 벌어지지 않도록 개선사항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바디프랜드는 "현재 시판 중인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제품에는 이용 중 끼임 등 안전사고 원인이 될 만한 상황이 안전센서를 통해 감지되면 그 즉시 작동이 멈추게 되며, 해당 부위가 일정 길이만큼 벌어지도록 설정돼 있다. 특히 무릎과 발 사이가 벌어지지 않는 종류의 다른 제품은 더욱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힘줬다.

위급한 상황 가운데서도 제품이 멈추지 않고 움직여 2, 3차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을 미연에 차단한 셈이다. 문제 상황이 아니라면 리모컨으로 재작동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바디프랜드는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1위 안마의자 기업으로서 안전센서의 기술적 완성도와 민감도 등을 더욱 고도화하고 안전성을 높이는 연구개발과 기술 적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5년 간 연구개발비 528억 원을 투자해 제품 안전성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