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이몰, 설 맞아 '나눔배송' 늘리고 식품 판매 확대

2021-01-18     김지원 기자

[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씨제이몰(CJmall)이 식품 등 설 맞이 선물상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적립금을 제공하는 ‘설날대잔치’ 프로모션을 내달 7일까지 연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대량 구성 상품을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나눔배송’ 적용 상품을 40여 종으로 확대하고, 선물 전용 ‘기프트관’ 매장도 상품군을 늘린다.

씨제이몰에 따르면 ‘설날대잔치’ 프로모션을 통해 식품을 2회 이상에 걸쳐 5만원 이상 구매하면 금액에 따라 10%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또 동일 상품을 10개 이상 구매해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적립금과 함께 개별 견적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상품인 ‘맛있는家(가)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세트는 제주를 대표하는 3가지 품종을 금액과 구성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 쇼핑백, 선물용 부직포, 외피박스 등 용도에 따라 포장을 선택할 수 있다.

 

[사진=CJ

 

나눔배송 서비스는 스팸, 불고기, 함박스테이크 등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 나누기 좋은 상품을 중심으로 확대 운영한다. 씨제이몰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 중순부터 운영 중인 나눔배송 서비스는 이용 고객들이 100%에 가까운 만족도와 재이용 의사를 밝히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20~30대 고객들의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대표 상품인 ‘역전회관 와규한판 바싹불고기’는 블루리본 서베이에 13년 연속 이름을 올리고 있는 ‘역전회관’ 식당의 메뉴를 그대로 구현한 제품. 나눔배송을 신청하면 10팩을 각각 5팩씩 두 곳으로 나누어 배송해준다.

선물하기 좋은 상품을 상황과 대상에 따라 분류해 모아 놓은 ‘기프트관’ 매장도 설 시즌을 맞아 상품군을 늘렸다. 부모님, 남친(남편), 여친(아내), 조카/손주 등 대상에 맞춰 선물하기 좋은 상품을 카테고리화 해놓은 ‘기프트관’은 설 기간 동안 건식 등 식품군을 추가로 운영한다는 설명이다. 대표상품으로는 ‘김나운더키친 LA갈비명작 프리미엄’이 있다.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하면 받는 분에게 전하는 신년 메시지도 함께 전달할 수 있다.

CJ오쇼핑 측은 “최근 들어 부담 없는 가격으로 나와 부모님 모두 챙길 수 있는 ‘나눔배송’ 서비스 이용고객이 20~30대를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함께 하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지만 마음만은 전달하고 싶은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을 스마트하게 전달하는 큐레이션 기능과 배송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