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유니타스 문제집 기부, 소외계층 어린이 일간대치동으로 공부

2021-01-21     유근호 기자

[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에스티유니타스(ST Unitas)가 기업의사회적책임(CSR)을 실천했다. 

에스티유니타스는 "초등 교재 기부 캠페인을 통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초등 온라인 학습 브랜드 '일간대치동' 학습용 문제집 5000여권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일간대치동은 지난해 11월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초등 교재 기부 캠페인 ‘포토스터디챌린지’를 SNS에서 약 2주 간 진행했다.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가수 최강창민을 비롯 캠페인 취지에 공감한 일반 대중의 참여에 힘입어 국어∙수학∙사회∙과학 등 일간대치동 과목별 문제집 무료 나눔에 나섰다.

 

일간대치동이 기부한 교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서울, 경기, 강원, 대구, 전북, 제주 6개 지역의 복지관 및 지역아동센터 등 시설 이용 어린이들에게 전달됐다. 기부처는 서울남부지역본부, 강원지역본부, 강원도아동보호전문기관, 경기가정위탁지원센터, 대구종합사회복지관,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전북종합사회복지관, 제주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8곳이다.

어린이들이 사용하게 될 학습용 문제집은 유명 대치동 학원장이 직접 집필한 일간대치동 과목별 수업 교재로, 대치동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쌤국어연구소(국어) ▲원리탐구(수학) ▲역사화랑(사회) ▲미래탐구(과학) 학원과 제휴해 개발했다.

에스티유니타스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라인 수업 일수가 확대되고 학습 격차가 벌어지며 소외계층 아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양질의 교재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전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티유니타스는 최근 어려워진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1만명 무료 수업권 지원 및 온라인 화상 수업 플랫폼 무상 제공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일간대치동은 국내 대표 교육특구로 불리는 대치동 과외를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초등 교육 서비스다. 대치동 학원 원장진이 직접 집필한 교재로 초등 전문 선생님들이 진행하는 온라인 실시간 라이브 수업을 통해 고가의 대치동 과외를 합리적인 수준으로 제공한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