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 밀알복지재단에 물품 5700만원 기부 "장애인일자리 지원"

2021-01-29     유근호 기자

[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공영쇼핑이 장애인일자리 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공영쇼핑은 28일 서울시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밀알복지재단을 방문해 5700만 원 상당 물품을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미넴옴므 퀼팅 맥 트렌치코트 959벌, 스네일픽스 다용도 선반세트 132개로 공영쇼핑에서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직매입 상품이다.

1993년 설립된 밀알복지재단은 국내외 장애인,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복지단체. 전국에 7개 지부 및 47개 산하시설을 운영 중이다. 공영쇼핑 기부물품은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기빙플러스’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기업사회공헌 전문 스토어. 수익금은 장애인 직원 고용 및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을 위해 쓰인다. 2017년 1호 매장인 석계역점을 시작으로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15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공영쇼핑은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기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마포 행복푸드마켓에 6300만 원 상당 히터 2656대를 기부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구·경북지역 간호사회에 기부금 2억 원을 전달했다. 12월에는 최창희 대표이사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단체 '아시아녹화기구'에 급여 반납금 1218만 원을 기부해 묘목 4060그루를 심는 데 도움을 보탰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모두 힘든 시기 노인, 장애인 같은 취약계층은 올 겨울이 더욱 힘들게 다가올 것”이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분들에게 따뜻한 온정이 전해졌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