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유산균 발효유 3종 출시

2021-02-19     김의겸 기자

[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남양유업이 유산균 발효유를 출시했다. 

이광범 대표가 이끄는 남양유업은 19일 "포스트바이오틱스 기술을 적용한 건강기능식품 발효유 '포스트바이오틱스 이너케어' 3종(간 프로텍트, 장 프로텍트, 위 프로텍트)을 내놓았다"고 1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제4세대 유산균이라 불리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의 성장률은 연평균 15%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뜨겁다. 

이같은 흐름에 맞춰 남양유업은 제약회사 녹십자웰빙과 3년간 공동 연구를 거쳐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포스트바이오틱스 기술을 녹인 제품을 제작했다. 관계자는 "불가리스, 위쎈 등 기존 발효유 제품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남양유업의 첫 건강기능식품"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업군을 다각화하고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차세대 제품을 구상하는 가운데 포스트바이오틱스에 대한 유럽 및 미국 등 낙농 선진 국가들의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는 것을 착안, 새로운 건강기능식품 발효유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간 프로텍트, 장 프로텍트, 위 프로텍트 등 제품 셋 모두 식약처의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성분이 함유된 알약 2정과 발효유 타입의 액상 베이스로 이루어진 2중 제형 제품이다. 알약은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된 액상과 함께 물 없이 섭취할 수 있다.

간 프로텍트는 밀크씨슬추출물과 홍경천추출물을, 장 프로텍트는 국내 장수마을에서 분리한 특허유산균을 각각 함유하고 있다. 위 프로텍트는 그린세라-F(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을 적용했다. 

남양유업 측은 "건강에 대한 관심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포스트바이오틱스 이너케어를 출시했다”며 “코로나 시대 속 고객분들의 니즈에 맞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유업 포스트바이오틱스 이너케어는 전국 이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