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페 손 뻗는 넥슨, 일본법인 비트코인 1100억 매수

2021-04-28     안호근 기자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넥슨이 투자 범위를 가상화폐 시장까지 넓힌다.

넥슨은 28일 “넥슨 일본법인이 약 1억 달러(1114억 원) 규모 비트코인을 매수했다”고 밝혔다.

넥슨에 따르면 매수 개수는 총 1717개, 매수 평균 단가는 5만8226달러(6480만 원)로 이번 비트코인 매수액은 넥슨 전체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의 2% 미만에 해당된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자사의 비트코인 매수는 주주가치 제고 및 현금성자산의 가치 유지를 위한 전략”이라며 “현재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안정성과 유동성을 이어가고 미래 투자를 위한 자사의 현금 가치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