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가는 엔씨(NC), '뽑기 확률' 자율규제 강령 3분기부터 시행

2021-05-27     안호근 기자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엔씨(NC)소프트가 게임계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아이템 뽑기 확률 공개에 선제적으로 나선다.

김택진 대표의 NC소프트는 27일 “3분기부터 자율규제 강령 개정안을 선 적용한다”고 밝혔다.

NC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발표한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 강령 개정안(자율규제 강령 개정안)’을 3분기부터 모든 게임에 순차적으로 선 적용한다. 자율규제 강령 개정안이 시행되는 올해 12월 이전에 반영을 완료한다.

 

NC는 확률 공개 범위를 확장한다. 캡슐형, 강화형, 합성형 등 모든 유료 콘텐츠의 확률을 공개한다. 유료 아이템뿐 아니라 유료와 무료 요소가 결합된 콘텐츠의 확률도 공개한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이날 확률 공개 범위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율규제 강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자율규제 강령 개정안은 ▲ 적용대상의 범위 확대 및 강화 ▲ 확률정보 표시방법 다각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자율규제 강령 개정안은 오는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