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숙소에 '맛집'까지 책임진다

2021-06-10     김의겸 기자

[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숙소·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가 맛집 카테고리를 대폭 개편했다. 

여기어때는 10일 "맛집 카테고리의 상품과 콘텐츠 노출을 '거리순'으로 바꾸고, 지역 맛집 리스트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망고플레이트' 인수 이후 여기어때 앱 내 맛집 카테고리를 강화하며, 숙소와 액티비티 상품과의 시너지를 끌어올리는 움직임 중 하나다. 올해 1월 맛집 카테고리를 신설한 데서 나아가 사용성을 점차 발전시키고 있다.

이번 카테고리 개편 핵심은 ‘거리’다. 앱 사용자 위치정보를 활용, 맛집 할인 상품과 리뷰 콘텐츠를 노출한다. 가까운 맛집에 더욱 쉽게 접근하도록 반경 3㎞ 이내 위치한 맛집 정보를 거리순으로 제공한다.

만약 여기어때에서 예약한 숙소가 있다면, 숙소 위치를 기준으로 코 앞에 있는 맛집을 확인할 수 있다. 숙소에 방문하기 전 해당 여행지 유명 맛집을 알려준다. 여기어때 앱을 통해 숙소에서 맛집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물론 특정 지역을 선택하면 해당 위치에서 가까운 맛집 리스트가 나타난다.

[사진=여기어때

이와 함께 확보한 전국 ‘찐 맛집’ 할인 혜택도 300곳까지 늘어난다. 서울 3대 돈까스 ‘정돈’, 속초 명물 ‘만석닭강정’ 등 발품 팔아 찾아가는 전국 맛집 할인 혜택이 이용객을 기다린다. 

오준환 여기어때 망고플레이트 센터장은 “식도락은 빠질 수 없는 MZ세대 여행의 핵심 테마”라며 “숙소와 액티비티, 맛집 정보의 시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카테고리를 개편했다”며 “리뷰 콘텐츠는 물론 쿠폰 사용과 맛집 검색 등에서 사용성을 개선하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