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 도쿄 패럴림픽 대비 해설 양성 교육

2021-06-11     김의겸 기자

[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체육 방송해설자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1일 "장애인체육 방송해설자 양성 교육은 국내 장애인체육대회 중계 시 경기 해설 전문성을 높이고, 장애인은퇴선수 진로 지원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올해는 특히 8월 개최되는 도쿄 패럴림픽을 대비하기 위해 기존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이론 교육 대신 중계해설 위주 실습 교육과 소수정예 인원 구성을 통해 보다 심층적인 수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1차 교육은 12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6시간씩 이뤄지며 6종목(사격, 수영, 양궁, 보치아, 탁구, 유도)에서 수강생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차 교육은 1차 교육에 이어 7월 중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나머지 종목 관련자를 대상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스포티비아카데미를 통해 운영되고, 서울 신촌 및 상암동 일원에서 실시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고, 향후 도쿄 패럴림픽을 비롯한 국내 장애인체육 대회 개최 시 방송 및 중계 전문 해설자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