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CJ문화재단 지원 버클리 장학밴드' 더블로워스-예벤 14일 공연 '한여름밤의 휴양지 같은 공연'

2021-08-09     박영웅 기자

[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CJ문화재단이 The Blowers(더블로워스)와 YEVEN(예벤)의 컬래버레이션 공연 '한여름 밤의 꿈'을 오는 14일 오후 7시 서울 CJ아지트 광흥창에서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더블로워스와 예벤이 여름, 바다, 자연, 꿈을 떠올리며 쓴 곡을 중심으로 시원한 여름 휴양지 같은 느낌을 녹여낸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 1부에서는 밴드 The Blowers가 재즈, 얼터너티브 R&B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으로 새로운 자작곡 'Dandelion'도 최초 공개한다. 2부에서는 6인조 팝 밴드 YEVEN이 ‘애정의 양면성’을 표현한 새로운 EP '4GIVEN'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들 역시 다양한 장르와 자신들만의 색이 담긴 사운드를 통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느낄 무대를 펼친다.

두 밴드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모두 CJ문화재단과 버클리 음대가 선정한 음악장학생이 소속된 밴드라는 점이다. 버클리 음대 전체 입학생 중에서도 최우수학생에게만 해당되는 CJ-버클리 총장 장학생이 두 밴드에서 각각 키보드를 맡고 있다.

[사진=CJ문화재단

 

The Blowers는 CJ-버클리 총장 장학생인 한유진(키보드)의 프로젝트 밴드다. 작곡과 작사, 프로듀싱, 키보드 연주는 한유진이 담당하고 있다. 특히 공연마다 다양한 세션 및 뮤지션과의 콜라보로 무대를 이끌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송다빈(드럼), 박지온(베이스), 전혜정, 정희정(기타), 박은지(보컬)가 참여한다.

지난해 데뷔 앨범 'Six Colors of Night'로 데뷔한 YEVEN은 6인조 혼성 팝 밴드다. 스탠더드 재즈부터 퓨전, 팝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시도하고 있다. YEVEN은 2019년도 CJ-버클리 총장 장학생인 은정아(키보드), CJ 음악장학생 권다솔(키보드) 외 강태식(드럼), 신선경(보컬), 황현무(베이스), 성일모(기타)로 이뤄져 있다

이번 공연은 CJ 음악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CJ문화재단이 지원 장학생들에게 학업과 함께 음악 활동도 꾸준히 병행할 기회를 마련해 주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