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CSR, 비대면 '정(情)나눔' 공모전 성료

2021-09-03     김의겸 기자

[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오리온이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함께 진행한 2021년 비대면 사회공헌활동(CSR)이 성료했다.

오리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지역아동센터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따뜻한 정나눔 및 정서 회복 지원을 위한 ‘코로나19 극복, 오리온이 쏜다’ 공모전을 진행했다.

상반기에는 ‘코로나 위기 극복 경험 및 아이디어’를, 하반기에는 ‘코로나 상황 속 현명한 추석나기’를 주제로 그림, 영상, 사진 등 자유 형식의 작품을 받았다.

두 차례 공모전에 총 139개 센터에서 4400여 명이 참여햇고, 483개 작품이 응모됐다. 선정된 우수작에 참여한 아동·청소년 및 센터에는 오리온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가죽 가방 및 카드지갑 등 후원 물품과 함께 오리온 과자선물세트 등 총 4000만 원 상당 제품을 지원했다.

오리온은 "특히 과자선물세트에는 ‘보이진 않지만 많은 언니, 누나, 형, 오빠들이 응원하고 있어’, ‘맛있는 과자 먹으면서 보름달에 같이 소원 빌자!’ 등 소비자들이 직접 오리온 공식 SNS를 통해 보내준 응원 메시지를 담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고 돌아봤다.

[사진=오리온

오리온은 2015년 '윤리경영'을 선포한 이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매년 수차례 전개해 나가고 있다.

‘찾아가는 체육교실’, ‘무료급식 배식봉사’, ‘장애인 베이킹 직업훈련 보조봉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사회봉사 활동인 ‘따뜻한 정나눔’을 진행해왔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 활동이 어려워진 지난해에는 오리온 임직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직접 제작한 면 마스크, 우산, 에코백, 목도리 등 후원 물품과 자사 제품, 방역 물품을 손편지와 함께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전달했으며,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방역 및 청소 봉사활동을 통해 감염 관리에 취약한 지역 위생과 건강 관리를 도운 바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환경적 변화와 이에 따른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들을 위로하기 위해 공모전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情)나눔’ 활동을 지속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