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 스마트워크 활성화 '하이브리드 체제'

2022-05-11     유근호 기자

[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담배회사 한국필립모리스가 스마트워크제를 도입한다. 

한국필립모리스는 11일 "재택근무와 사무실 출근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체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주 2회 재택근무를 지속하는 게 주요내용이다. 원활한 제도 운영을 위해 3개월간 시범 운영한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됐다. 이 기간 동안의 경험과 직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스마트워크는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대비하고, 직원들에게 보다 유연하고 선진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한국필립모리스는 팬데믹 기간 동안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맞춰 직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재택근무를 장려해 왔다”며 “그간 획득한 경험과 직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거리두기가 해제되더라도 주 2회 재택근무를 지속하는 제도의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업무 효율 향상을 넘어 유연한 근무 형태를 통해 임직원들이 일과 삶에 균형을 이루고 최상의 몰입도를 바탕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스마트워크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국필립모리스 측은 "금요일 오전 반일 근무를 하고, 최대 18주에 이르는 양육휴가를 도입하는 등 가족 친화적인 제도를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향하고 선진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