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샷Q] 음주운전 사고 후 법정 선 김새론, 초췌해진 근황

2023-03-08     손힘찬 기자

[스포츠Q 글ㆍ사진 손힘찬 기자]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지난해 5월 18일 혈중알콜수치 0.22%가 넘는 만취 상태로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음주운전 사고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새론의 첫 공판이 진행됐다. 

변호사를 대동해 법정에 출석하는 김새론.

음주운전 사고 이후 약 10개월만에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이목이 집중됐다.

회색 카디건만 걸친 채 낯빛이 어두운 초췌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차 공판을 마치고 법원을 빠져 나가는 김새론.

이날 진행된 첫 공판에서 검찰로부터 벌금 2000만원을 구형받은 김새론은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에게 둘러싸였다. 

'피해자에 대한 사과 및 보상이 제대로 이뤄졌느냐', '대중에게 전할 말 있느냐'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을 지켰다.

재차 심경을 묻는 취재진에 “죄송하다”란 짧은 답변만을 남긴 채 법원을 급히 빠져나갔다.

한편 아역배우 출신으로 영화 ‘아저씨’, ‘이웃사람’ 등에 출연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던 김새론은 음주운전 사고 이후 출연 예정작이었던 SBS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하고,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며 활동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