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정, 국제바로병원과 12년째 ‘사랑의 홈런 캠페인’

2023-05-04     김진수 기자

[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SSG랜더스 최정이 3일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국제바로병원과 소외계층 의료지원을 위한 ‘사랑의 홈런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이 캠페인은 국제바로병원과 최정이 2012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활동이다.

정규시즌 최정이 홈런 1개를 기록할 때마다 인천지역 소외계층 1명의 인공관절 수술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지역상생 프로그램이다.

[사진=SSG

최정은 지난해까지 홈런 329개를 날렸다.

최정은 이 캠페인으로 인천지역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신청을 받아 인공관절 수술의 본인 부담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후에도 지원이 필요한 환자들은 국제바로병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정은 “12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연고지역 팬들을 위해 큰 도움을 주시는 국제바로병원에 감사하다. 나의 홈런으로 퇴행성 관절염 환자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 보다 좋은 활약으로 더 많은 분들께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