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예술경영지원센터, 아트 비즈니스 활성화 MOU

2023-06-19     김진수 기자

[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하나은행이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손을 잡았다.

하나은행은 “지난 16일 서울시 을지로4가 하나은행의 개방형 수장고 ‘H.art1(하트원)’에서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신진(청년) 미술 작가 발굴 및 작품 판로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은행 플랫폼을 활용한 미술 소비문화 확산 ▲차세대 작가 및 작품 프로모션을 위한 전시·행사 운영 ▲신진(청년) 미술 작가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예술경영지원센터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신진(청년) 미술 작가들을 대상으로 작품 공모전을 개최하고, 선정된 작품을 하트원에서 전시 및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하나은행은 지난해 하나아트뱅크 출범 후 각종 전시회, 아트 아카데미, 아트페어 투어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아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트원을 MZ세대의 문화 향유 공간 및 젊은 신진 작가들의 거점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하트원은 지난해 11월 폐쇄 점포를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이다. 개관 6개월 만에 MZ 세대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연말까지 작품 전시 일정이 꽉 차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