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FC, '성남시민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간다!'

홈경기 앞두고 1주일 3회씩 길거리 홍보 진행

2014-03-31     민기홍 기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K리그 클래식 성남 FC가 시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길거리 홍보에 나섰다.

올해 시민구단으로 새출발한 성남 FC는 다음달 5일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2일부터 사흘간 서현역 남문, 단대 오거리, 야탑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찾아 길거리 홍보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성남은 이미 지난 29일과 30일 중원구 중앙지하상가와 성남시청 앞 광장에서 ‘성남 FC와 함께 행운을’이라는 주제의 길거리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이벤트 전문 업체와 제휴해 다양한 게임과 퀴즈 이벤트를 열고 참가한 시민들에게 경기 초대권을 비롯한 푸짐한 상품을 전달했다.

성남은 인천전이 끝난 후에도 길거리 홍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홈경기가 있을 때마다 1주일에 세 번씩 모란시장을 비롯한 성남시내 곳곳을 찾아 시민들과의 스킨십을 늘리는 노력을 할 예정이다.

성남 구단 관계자는 "시민구단으로 전환 후 성남시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길거리 홍보도 그 노력의 일환"이라며 "1~2천명에 불과했던 평일 관중이 지난 26일 수원전에선 4400여명이나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신문선 성남 FC 대표이사는 “길거리 홍보행사는 시민들에게 다가서기 위한 노력”이라며 “성남시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김없이 성남 FC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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