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터미네이터5' 캐스팅...만우절 거짓말?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연기 대결

2014-04-01     이희승 기자

[스포츠Q 이희승기자]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이하 '터미네이터5')에 캐스팅됐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오전 "'터미네이터5'에 주요 역할로 출연하게 됐다"면서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의 촬영이 끝난 지난 주 미국에 들어가 '터미네이터5' 제작진과 최종 합의했다. 구체적인 프로덕션이나 일정은 아직 협의 중이지만 5월부터 미국에 체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병헌은 '지.아이.조‘ 시리즈와 ’레드: 더 레전드'이어 세 번째 할리우드 작품에 진출하며 '월드 스타'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터미네이터5'는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라크)와 존 코너(제이슨 클락)의 아버지인 카일 리스(제이 코트니)의 젊은 시절을 그린다. 이병헌 외에 '영원한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출연하며 '토르: 다크 월드'의 앨런 테일러가 메가폰을 잡는다. 내년 7월 북미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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