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슈퍼모델 타이라 뱅크스·장윤주 '랑데부'

2014-04-01     용원중 기자

[스포츠Q 용원중기자] 미국의 인기 모델 서바이벌 프로그램 '도전 수퍼모델(원제 America’s Next Top Model)의 진행자인 슈퍼모델 타이라 뱅크스와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의 MC인 모델 장윤주가 만났다.

'도전 수퍼모델' 시즌21 촬영 차 방한한 뱅크스와 장윤주는 지난달 30일 오후 타이라가 머물고 있는 광진구의 한 호텔에서 인사를 나눴다. 미국과 한국, 흑인과 동양인을 대표하는 두 슈퍼모델의 만남은 짧지만 강렬했다.

뱅크스는 장윤주를 향해 “'도전 수퍼모델' 한국 버전이 제작되는 것을 알고 있었다. 물론 당신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고 반갑게 인사를 건넸고, 장윤주는 준비해 온 선물을 건네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 모두 호탕한 성격이라 만나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 자리에서는 오는 7월 중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도수코 가이즈앤걸스’의 도전자들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도수코 가이즈앤걸스’에 도전장을 낸 후보들의 사진을 본 뱅크스는 흥미로워하며 한 명 한 명 심사평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지난 ‘도전 수퍼모델' 시즌20을 통해 첫 혼성시즌을 진행한 경험자답게 ‘도수코 가이즈앤걸스’ 시작을 앞두고 있는 장윤주에게 선배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 장윤주에게 “한국 여성들의 동안 유지 비결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묻기도 했다.

goolis@sportsq.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