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 해외 진출 첫발 '캄보디아서 K팝 전파'

2014-04-04     김나라 기자

[스포츠Q 김나라기자] 여성 파워보컬 그룹 러쉬의 해외진출에 나섰다.

러쉬는 4일 캄보디아 푸놈펜에서 열리는 K팝 콘서트를 통해 현지 팬과 만난다. 이날 이들은 데뷔곡 ‘초라해지네’, 두 번째 싱글 ‘예스터데이’를 포함해 총 3곡의 무대를 꾸미며 해당 공연은 캄보디아의 최대 방송사인 CBS에서 생방송으로 캄보디아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K팝 콘서트의 한 관계자는 “러쉬는 가창력과 비주얼이 공존하는 그룹으로 현지 팬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아 출연 섭외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제이미, 미니, 사라가 모여 결성한 러쉬는 과거 국내 정상의 코러스 군단으로 활약해 풍부한 보컬의 질감을 인정받아 온 실력파 신인이다.

사라는 MBC '나는 가수다'와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 등에서 코러스를 담당했으며 조성모, 다비치, 다이나믹듀오, 브라운아이즈걸스, 박지윤, 빅뱅, 지드래곤, 세븐, 정엽, 바비킴, 케이윌 등 국내 정상 가수들의 피처링과 라이브콘서트의 코러스 세션에 참여한 경력이 있다.

특히 제이미는 여배우 박신혜와 박세영, '슈퍼스타K 시즌3' 도전자 출신인 가수 박장현의 보컬트레이너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승환 밴드, 김연우, 박진영 등의 코러스 활동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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