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겨운 5일 품절남 대열 합류

2014-04-05     이예림 기자

[스포츠Q 이예림기자] 배우 정겨운(32)이 '신의 선물'을 품에 안는다.

정겨운은 5일 오후 3시 강남구 더 라움에서 여자친구 서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일반인인 신부를 배려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정겨운의 예비신부는 1세 연상으로 과거 모델 활동을 한 이력이 있는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다. 현재는 웹 디자이너로서 패션업계에 몸담고 있다. 두 사람은 2011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3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지인을 통해 만나 처음에는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결혼식의 주례는 2012년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로 인연을 맺었던 배우 이덕화가 맡고 1부 사회는 배우 김성균이 2부 사회는 개그맨 조세호가 진행한다. 

정겨운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로 "예비신부의 아름다운 외모와 검소하고 알뜰한 마음"을 꼽았다. 또 "예비신부의 뛰어난 요리솜씨와 야무진 점을 보고 자신의 성격과는 정 반대라 서로의 부족한 면을 채워주며 잘 살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결혼을 일찍 하고 싶다고 생각해왔다. 좋은 인연을 만나 행복한 결혼을 하게 돼 무척 기쁘다. 앞으로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겨운은 현재 출연 중인 SBS 월화드라마 ‘신의선물-14일’이 종영하는 이번달 말 신혼여행을 유럽으로 떠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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