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강' 평행선, 상주 상무-서울 이랜드 연승질주엔 쉼표가 없다

'한상운 멀티골' 상주 5연승, '타라바이 PK골' 이랜드 6연승

2015-06-13     민기홍 기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2강이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상주 상무와 서울 이랜드 FC가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상주는 13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6라운드 홈경기에서 충주 험멜을 4-0으로 대파, 5연승을 달렸다.

15라운드에서 FC 안양을 5-1로 물리쳤던 화력은 이날도 변함이 없었다. 특히 한상운은 전반 8분과 후반 14분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의 선봉에 섰다.

상주는 이외에도 전반 10분 강민수의 패스를 받은 임상협의 골, 후반 추가시간 나온 김성환의 추가골로 4골차 완승을 거뒀다. 8경기 연속 무패(7승 1무), 11승 2무 2패(승점 35)로 1위다.

2위 서울 이랜드도 승전고를 울렸다. 안양 원정에 나선 이랜드는 후반 44분 터진 타라바이의 페널티킥 골을 앞세워 FC 안양을 1-0으로 꺾고 6연승 가도를 달렸다, 팀 최다 연승.

8승 4무 2패(승점 28)의 서울은 상주와 승점차를 7점으로 유지하며 2위를 굳게 지켰다. 7경기 연속으로 골 폭풍을 휘몰아쳤던 주민규의 골 사냥을 불발로 끝났다.

안양은 이날 패배로 개막전 승리 후 13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다. 1승 8무 5패(승점 11)로 최하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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