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고, 소유 이어 '대세' 빈지노와 콜라보

2014-04-08     김나라 기자

[스포츠Q 김나라기자] 싱어송라이터 정기고가 래퍼 빈지노와 입을 맞춘다.

정기고는 최근 빈지노와 함께 신곡 녹음을 마무리했으며 후반 작업 중이다. 지난해 싱글 ‘달리, 반, 피카소’를 발표하며 힙합계를 달군 엄친아 래퍼 빈지노는 2012년 정기고의 첫 번째 미니앨범 '패스 파인더' 수록곡 ‘유어 바디’를 통해 정기고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8일 정기고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걸그룹 씨스타의 소유에 이어 빈지노와 협업한 차기 프로젝트 결과물이 오는 17일 공개된다. 정기고가 ‘힙합버스터’로 자신할 만큼 음악적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2002년 힙합그룹 I.F의 ‘리스펙트 유’에서 피처링을 맡아 가요계에 데뷔한 정기고는 2012년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 노래부문 최우수 R&B 소울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소유X정기고의 듀엣곡 ‘썸’으로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KBS 2TV ‘뮤직뱅크’에서 4관왕의 영예를 차지하는 등 단숨에 '대세'스타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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