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찬, 세계청소년펜싱선수권 은메달 획득

결승에서 야마다 마사루에 2-15 패배

2014-04-09     민기홍 기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정병찬(19·한국체대)이 세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병찬은 9일(한국시간) 불가리아 플로브디프에서 열린 2014 세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야마다 마사루(일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4강에서 저스틴 유(미국)을 15-8로 꺾고 결승에 오른 정병찬은 결승에서 마사루에 기량차를 드러내며 2-15로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함께 출전한 마세건(20·청주대)은 20위, 정동주(20·한국체대)는 27위에 머물렀다. 여자 에페 개인전에 출전한 임주미(경기도체육회)는 14위, 강은혜(한국국제대)는 31위, 이솔(한국국제대)은 39위에 그쳤다.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펜싱대표팀은 10일부터 단체전에 나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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