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5경기 청주구장 찾아간다

7월 넥센 3연전, 8월 삼성 2연전

2014-04-10     민기홍 기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화 이글스가 충청북도 지역팬들을 위해 대전 경기 일부를 청주구장에서 개최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대전 한밭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의 홈경기 중 총 5경기를 연고도시 외 지역 팬서비스 목적으로 청주구장으로 장소를 변경해 치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7월8일부터 10일까지 넥센-한화 3연전과 8월5일부터 6일까지 삼성-한화 2연전이 청주에서 열리게 됐다.

청주구장은 1986년부터 한화의 제2홈구장으로 사용돼왔으며 1만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좌우 펜스가 101m지만 중앙 거리가 110m로 매우 짧다. 좌우중간으로 날아간 타구들이 홈런으로 자주 연결돼 투수들이 고생하는 구장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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