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 개편, 뉴스데스크 '박용찬-배현진' 투톱

2014-04-11     박영웅기자

[스포츠Q 박영웅기자] MBC 뉴스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5월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MBC보도국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뉴스데스크'의 새 앵커로 '뉴스24'를 진행하던 박용찬 취재센터장과 2011년부터 3년 동안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았던 배현진 아나운서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12년 MBC 노동조합 파업 도중에 노조를 탈퇴하고 뉴스 앵커직에 복귀했던 배현진 아나운서가 5개월 만에 평일 뉴스데스크에 복귀해 눈길을 끈다.

또 주말 '뉴스데스크'는 기존 주중 '뉴스데스크'를 맡았던 박상권 앵커와 이정민 아나운서가 맡는다. 두 아나운서는 이미 '뉴스투데이' 앵커로 호흡을 맞췄던 경험이 있다.

이 밖에도 박용찬 취재센터장이 진행하던 마감뉴스 '뉴스24'는 성경섭 논설위원실 국장이 맡게 됐다.

한편 새로 발탁된 앵커들은 오는 5월 5일부터 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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