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으로 쓰러진 한경선은 대체 누구?

2015-07-03     김주희 기자

[스포츠Q 김주희 기자] 지난달 19일 뇌경색으로 쓰러져 의식 불명 상태인 탤런트 한경선(52)은 드라마에서  맛깔스런 감초 연기로 널리 알려진 배우다.

한경선은 지난 1983년 KBS 공채 탤런트 10기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대추나무 사랑걸렸네’(1990~2007), ‘모래시계’(1995), ‘대조영’(2006~2007), ‘자이언트’(2010) 등의 TV 드라마 20여편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한경선은 과거 고운 목소리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경선은 과거 KBS2 TV 예능프로그램 ‘여유만만’에 출연했을 당시 “목소리가 주위를 밝게 만들어준다”는 MC들의 칭찬에 대해 “나는 그러려고 한 게 아닌데, 남자 분들에게 ‘아~ 몰라 몰라’, ‘선배님~ 오빠~’ 이러니까 후배들이 ‘저 선배는 왜 귀여운 척 해?’라고 시샘하더라”고 말한 뒤 “요즘 목소리를 좀 바꾸려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경선은 아직 미혼으로 혼자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선이 입원해 치료 중인 강남성모병원 병상은 동료 연기자들이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