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린 출연소감 "정체 숨기기 위해 창법 바꿨다"

2015-07-06     오소영 기자

[스포츠Q 오소영 기자]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한 가수 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린은 복면을 쓴 채 ‘소녀감성 우체통’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잊지 말아요' '알 수 없는 인생' 등으로 무대를 꾸몄다. 린의 무대가 화제가 되며 평소 린이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 일상 사진도 관심을 끌고 있다.

6일 린은 소속사 뮤직앤뉴를 통해 “'복면가왕'으로 오랜만에 방송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좋았다. 1라운드에서 정체를 숨기기 위해 창법을 바꿔봤는데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 모습이 재미있었다. 반면에 김구라씨는 단번에 ‘린’이라는 이름을 말씀해주셔서 왠지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린은 "선입견이나 편견 없이 노래 할 수 있는 '복면가왕' 무대에 큰 매력을 느꼈다. 긴장도 했지만 즐겁게 잘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목소리를 알아봐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올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린은 앨범 준비 중이다. 린은 “9집 앨범은 이제껏 보여드렸던 음악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곡들로 채우고 있다”며 “높은 완성도를 위해 작업에 몰두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