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아동 성폭력 막는 '일일교사' 됐다

2014-04-16     박영웅기자

[스포츠Q 박영웅기자] 배우 김성령이 일일교사가 됐다.

김성령은 16일 오전 서울 신용산초등학교에서 '굿네이버스 아동 성폭력·유괴 예방교육'현장에 투입돼 일일교사 임무를 수행했다.

이날 김성령은 초등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일일교사 자격으로 강연에도 참여했다.

강연에서 김성령은 직접 일일교사로 참여해 어린이들과 함께 "안돼요, 싫어요, 도와주세요" 외쳐보기, 빨리 달려보기 등을 시연하며 위기 상황 시 대처하는 방법 등을 학생들에게 전해줬다.

김성령은 이번 행사에 소감에 대해 "이렇게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해 아이들과 호흡하고 또 좋은 메시지까지 전할 기회에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분이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 활동은 연간 약 40만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KGC인삼공사가 진행하는 '건강한 세상 만들기' 캠페인의 하나로 마련된 자리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아동 성폭력 및 유괴 예방교육, 학교 폭력 예방교육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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