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중인 신은경, 조심스럽게 그리고 신중하게!

2015-07-13     이안나 기자

[스포츠Q 이안나 기자] 이제는 사랑의 풍속도도 과거와는 사뭇 달라졌다.

만인의 연인이라고 해서 더 이상 쉬쉬하며 몰래 열애하는 시대는 지났다. 또 돌싱이라고 해서 또는 지긋한 중년이라고 해서 열애를 감출 이유도 없다.

열애 중이라는 신은경의 고백, 그녀가 지금껏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를 잘 아는 팬들로선 진심어린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정말 시대가 달라지긴 달라진 모양이다. 신은경 열애 고백쯤이야 대중들이 쿨하게 받아들이는 시대가 됐다.

이 쿨한 공개 열애 유형으로는 한그루를 빼놓을 수 없다. 이제 막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한그루다. 하지만 대중의 시선 따위 개의치 않는다는 듯 한그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남자친구의 존재를 과감히 드러냈다.

비슷한 예로는 김빈우도 빠지면 섭섭하다. 최근 활동이 뜸했던 김빈우, 열애 하느라 그리도 바빴던 모양이다. 종종 업데이트되는 SNS에는 남자친구의 흔적이 한가득이다.

블락비 유권의 열애 고백도 이들에 못잖다. 소녀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유권, 그는 자진해서 4살 연상 모델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신은경이 조심스럽게 밝힌 열애 고백에 삐딱한 시선으로 보는 이들은 없다. 오히려 응원이 절반 이상이다. 달라져도 한참 달라진 연예계 트렌드가 새삼 실감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이제 아픔 끝, 행복 시작인 것일까.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면서 언제 짬이 났는지 신은경이 한창 열애 중이었다. 한차례의 이혼과 이를 둘러싼 소송 그리고 하나뿐인 아들의 투병 등 우울함으로 얼룩졌던 신은경의 지나온 길이 열애로 색깔을 달리했다. 그리도 좋을까. 남자친구의 존재를 입에 올리는 신은경의 얼굴이 화사하게 빛났다. 요즘 부쩍 예뻐졌다 했더니 다 신은경 열애  덕이었던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