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7만 일본팬 만난다 '역시 대세'

현지 데뷔 없이 뜨거운 요청에 이벤트 개최

2014-02-04     김현식 기자

[스포츠Q 김현식 기자] 아이돌 그룹 엑소(EXO)가 일본 팬 공략에 나선다.

엑소는 오는 4월 12~13일 이틀간 일본 도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엑소 그리팅 파티 인 재팬-헬로(EXO Greeting Party in Japan-Hello!)’ 이벤트를 연다. 총 4회 공연을 통해 약 7만명의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소의 첫 일본 공연인 이번 이벤트는 일본에서 정식으로 데뷔하지 않았음에도 불구, 현지 팬들의 뜨거운 요청에 의해 성사됐다”면서 “무려 7만명의 규모로 열리는 만큼 뜨거운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일본 주요 언론 중 하나인 닛칸스포츠는 ‘미지의 스타 엑소, 4월 일본 상륙! 사이타마 아레나 7만인!’이라는 제목으로 이벤트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해 현지의 높은 관심을 입증시켰다.

한편 엑소는 지난해 정규 1집 ‘XOXO(Kiss&Hug)’로 1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2013 멜론 뮤직 어워드’, ‘2013 MAMA’, ‘2013 KBS 가요대축제’, ‘제28회 골든디스크’, ‘제23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대상을 석권하며 대세 아이돌로 입지를 굳혔다.

뿐만 아니라 미국 빌보드 선정 ‘2014년 주목할 아티스트’에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등 한국은 물론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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