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Q]미국에서 전해진 윤석민,베컴의 행보

2014-02-04     김한석 기자


[스포츠Q 김한석 기자] 4일 미국에서 윤석민, 베컴의 행보와 관련해 전해진 뉴스가 눈길을 끈다. 맨체스터 시티는 첼시 무리뉴 감독의 지략에 말려 올시즌 홈에서 11연승 뒤 첫패를 당해 프리미어리그 선두권 판도는 혼전양상이 됐다.  

◆ 윤석민 메이저리그행 가시권

윤석민의 메이저리그행이 가장 유력한 곳으로 텍사스 레인저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꼽혔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SB네이션이 연속 보도한 윤석민의 행방이다. SB네이션의 아담 모리스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윤석민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데릭 홀랜드의 부상으로 구멍난 선발 한 자리를 제롬 윌리암스로 메우려 했으나 그 또한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떠나버린 상황. 이를 대체하기에 윤석민만한 카드가 없다는 주장이다. 반면 SB네이션의 마크 브라운은 볼티모어가 윤석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팀들 중 가장 앞서 있다고 밝혔다.

◆ 데이비드 베컴, 구단주로 MLS 복귀 전망

미국 ESPN은 데이비드 베컴이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베컴은 지난 2007년 LA갤럭시와 입단계약 당시 MLS 구단을 2500만 달러(270억) 할인된 가격에 매입할 수 있는 옵션이 있었고, 그 카드를 이용해 마이애미에 새로운 MLS 구단을 만들고자 한다는 것이다. MLS 사무국 역시 흥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베컴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맨체스터 시티, 홈 11연승 끝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첼시와 빅매치에서 0-1로 패했다. 올 시즌 홈경기에서 11연승 가도를 달렸던 맨체스터 시티는 첼시 무리뉴 감독의 맞춤 대응에 말려 가공할 득점력이 침묵했다. 첼시는 16승5무3패 승점 53을 기록하면서 2위 맨시티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린 3위를 유지했다. 1위 아스널과 승점차는 불과 2점. 선두권 싸움이 혼전양상으로 변했다.

◆한국, 스페인농구월드컵 D조 편성

한국(세계랭킹 31위)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4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8월30일~9월14일) 조추첨에서 리투아니아(4위) 호주(9위) 슬로베니아(13위) 앙골라(15위) 멕시코(24위) 등과 D조에 배정됐다. 16년만에 세계무대에 오른 한국은 세계랭킹 1위 미국, 스페인(2위), 프랑스(8위) 등 강호들은 피했지만 세계랭킹으로 볼 때 1승을 거두기 어려운 전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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